인천시,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200명 선발
이민섭 기자
leems@localsegye.co.kr | 2017-06-07 15:09:55
[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인천광역시는 올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20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 200명 중 10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신청·접수는 오는 12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20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 일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자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17일간 인천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주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제외)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임근은 최저임금인 6470원 보다 410원 많은 6880원을 적용하여 하루 5만5040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242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을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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