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조문국박물관 문화사업 선정·고운마을 복구사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10 15:13:59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박물관·지역 연계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산불 피해 고운마을 임대주택·캠핑장 복구…정주환경 회복·지역 활력 기대
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문화 활성화와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위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된다.

◆ 의성조문국박물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경북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활력촉진형)’ 공모사업에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문화재단과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도예공방 의성요를 비롯한 예술인·문화단체·청년 단체 등이 참여해 총 6종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총 30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공간거점형 ▲대상특화형 ▲취약계층형 등으로 구성된다. 박물관에서는 전시 공간을 활용한 음악회, 구현동화, 놀이북 만들기 등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르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의성읍과 안계면 일원에서는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권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 고운마을 임대주택·캠핑장 복구 사업 추진

한편 의성군은 2025년 3월 산불로 전소된 고운마을 일대에 ‘고운마을 임대주택 및 캠핑장 복구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회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과 캠핑장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임대주택 19동 조성 ▲웰컴센터 1동 조성 ▲방갈로 2호 설치 등이며, 군은 올해 12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건축기획과 기초 부대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향후 모듈러주택 제작·설치와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김주수 군수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은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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