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점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4-17 15:15:59

하수관로 18.23km,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태백시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점검.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16일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56억원(국도비 399억원, 시비 57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상장동 평생학습관부터 구문소동 호암마을 일원까지 하수관로 18.23km, 맨홀펌프장 9개소 정비와 해당지역 989가구(신촌, 계산, 호암마을 등)에 배수 설비 공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은 TSD공법 비굴착 추진 구간으로, 계산아파트 후문에서 태백초등학교까지 135m 구간이다.

하루에 2m씩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8공구에서 장성여고까지 간선관로 3,704m, 장성동 일원 지선관로 4,965m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배수 설비가 설치되면 각각의 가옥마다 정화조 폐쇄가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의 재정부담 및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방류수역 수질보전을 위한 효율성을 극대화해 쾌적한 도시생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박차를 가하도록 격려하며, 지역업체 장비 및 자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2026년 철암분구와 장성2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획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적극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태백시 전역에 하수관로 분구사업을 시행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여건을 확대해 나가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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