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6-10-20 15:06:21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수립 등 가을철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력과 장비 확보는 물론 홍보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으며 각 동별로 산불감시원을 편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8개소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게 하고 취약지역에는 50여명의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아울러 25명의 전문진화대원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500여점의 진화도구를 확보해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하는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는 출입하지 않으며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서도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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