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속초의료원 긴급 방문, 응급의료 공백 대책 논의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02 15:08:55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반태연)가 2일 속초의료원을 찾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필수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반태연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미 부위원장, 정연철 의원, 조수현 의원이 참석해 속초의료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향후 대응 방안을 청취했다.
속초의료원은 최근 응급실 전문의 부족 등 법정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으며,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건설위는 설악권 주민들의 응급의료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을 찾았다.
반태연 위원장은 “속초의료원은 영동 북부권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의료기관”이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전환되더라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필수의료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 의원들은 의료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속초의료원의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