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전우애와 소통 증진을 위한‘바둑 강습’시작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9-02 15:24:44
장병 사고력ㆍ집중력 향상, 상호존중과 친밀감 형성,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 기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해군작전사령부는 2일 장병들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전우애와 소통 증진 등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바둑 강습’을 시작했다.
이번 강습은 부산 지역에 근무하는 해군 장병과 군무원 40명이 참가하며, 한국기원 부산지부 바둑기사의 지도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한국기원은 장병들이 바둑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료 강습을 마련했다.
강습은 바둑의 기본예절과 규칙을 시작으로 사활, 포석, 공격과 수비, 끝내기 등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반에는 개인별 맞춤 지도와 친선대국, 자체 미니 토너먼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습에 참가한 이수(병장) 해군부산교회 군종병은 “바둑은 한 수를 두기 전에 상대의 의도와 이후 상황을 계속 생각해야 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집중하고 고민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것 같다”며, “전우들과 함께 새로운 취미를 배우면서 자기계발도 할 수 있어 군 생활에 좋은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문권(중령) 해작사 인사계획과장은 “이번 바둑 강습을 통해 장병들이 계급과 세대를 넘어 상호존중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활기찬 병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는 이번 바둑 강습의 운영 성과와 장병들의 호응도를 분석해 향후 추가 교육 및 자율 동아리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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