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24 15:06:01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2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까지 거머쥐며 복지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신규 수급자 발굴률 ▲생계·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실적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 현황 등 기초생활보장 분야와,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율 ▲교육 실적 ▲제도 안정화 노력 ▲긴급지원 심의위원회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구는 복지위기 알림앱 신고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SNS 기반 ‘계양구 복지 톡톡’ 채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섰다. 또한 2025년 11월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신청 6,861건을 조사해 5,049건에 맞춤형 급여를 지원했으며, 기존 수급자 14,621가구(20,444명)에 대한 정기·월별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방지에도 힘썼다.
아울러 기준 초과 가구에는 타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매월 생활보장위원회(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를 유지해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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