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인천 최고 등급 달성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24 15:01:25
부평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청렴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 부평구청 전경.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인천 부평구는 2등급(85.5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천광역시 및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한 성과다.
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국 평균(81.0점)보다 4.5점 높았다. 특히 청렴노력도는 87.6점으로 전년 대비 5.4점 상승해 전국 평균(84.8점)을 크게 앞질렀다. 공직자와 민원인이 직접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역시 85.4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79.3점)을 크게 웃돌아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청렴도 취약 분야 보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구청장의 청렴칼럼 언론 기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청렴인사이드’ 방송 ▲청렴협의체 운영 ▲부패취약 시기별 청렴다짐 영상 송출 등 내실 있는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년 연속 인천 유일의 2등급 달성은 전 공직자와 구민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함께 추진한 결과”라며 “2026년에는 구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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