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골목 돌며 복지소외계층 발굴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6-12-27 14:55:20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내년 2월 29일까지 소외된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골목 골목을 누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 중이다. 올해 집중발굴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이다.
집중발굴기간에는 공과금·사회보험료 체납가구, 위기사유(긴급지원법 제2조)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기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희망복지지원단 중심으로 현장 점검은 물론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 여부 재점검과 동 인적안전망과 반지원정대 등 민간부분과 협력 강화를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집중 발굴 할 예정이다.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복지급여 신청을 연계하고 소득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급 빈곤층에 대해서는 돌봄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통한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취약계층 발굴 시 민·관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태백시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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