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서 전통놀이 경진대회 개최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9-07 14:54:21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8일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주관으로 경로당의 새로운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전통놀이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경로당 등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진행되며, 고스톱 혹은 장기, 바둑 등에 치우친 경로당 놀이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르신들이 공기놀이를 하고 있다. |
종목은 공기놀이, 오자미저글링, 딱지치기로 구성되며, 예선·본선으로 치러진다. 관내 14개 동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경로당 내에서 해 오던 전통놀이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펼친다.
구는 그동안 50대 이상이라면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봤던 공기놀이, 딱지치기, 오자미저글링 등 전통놀이를 관내 경로당에 확산시켜 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추억의 놀이 문화를 도입해 차별화된 동대문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우리 구 경로당이 전국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