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민간 우주기업과 손잡고 ‘해양영역인식’ 고도화 나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19 15:44:35
국내외 우주·위성 기업 참여…선박 감시·추적 기술 공유
해작사 “첨단 우주기술 접목해 미래 해양전장 대응 역량 강화”
19일 부산 네이비힐에서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해작사 MDA 발전을 위한 상업우주력 신속도입 공청회'에서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오른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해군작전사령부는 19일 부산 네이비힐에서 상용위성을 활용한 해양영역인식(MDA) 능력 발전과 첨단기술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영역인식(MDA)은 해양 영역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융합·분석해 해상 경계작전과 해양안보 위협 대응 등에 필요한 정보를 생산·공유하는 활동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참석했으며, 상용위성 촬영 자산과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체계, 선박 이동 감시·추적 기술 등 MDA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민간 기술과 운용 개념을 공유했다.
공청회에는 국내 기업인 나라스페이스, LIG D&A, KT SAT, CONTEC을 비롯해 미국의 Vantor, 핀란드의 ICEYE, 프랑스의 Unseenlabs 등 국내외 우주·위성 및 AI 전문 업체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상용위성 촬영자산 및 운용 능력 소개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시스템 소개 ▲민간업체 의견 수렴 등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군은 민간 기업이 보유한 상용위성과 AI 기술을 작전 현장에 접목해 광범위한 해역을 실시간에 가깝게 감시하고, 해양안보 위협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해상감시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은 “해군의 미래가 MDA에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민간 우주·AI 분야의 혁신기술과 해군의 작전 경험을 접목한 상용위성 기반 해상감시체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민·군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우주기술과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래 해양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MDA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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