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륜학교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협의회로부터 학생 간식 기증 받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13 16:06:30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법무부 부산오륜학교(부산소년원)는 13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방문해 학생 간식용 빵과 음료 200인분(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수용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협의회는 부산지역 625개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학교와 학부모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협의회 고옥영 회장과 각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회장들은 정윤 교장 및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부산오륜학교 운영 현황및 청소년 비행유형, 소년원 역할과 재비행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고옥영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소년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정윤 교장은 “추석 연휴 등 바쁜 와중에도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회가 되면 자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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