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베트남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글로벌 플랫폼 구축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8-27 14:50:57

■ABB, 보쉬렉스로스 등 스마트 제조 혁신 기업 101개 사 참여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한-베트남 제조 혁신 협력의 교두보 마련

27일 10시(현지시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막식에 권태한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 최병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본부장, 하 반 윳 호치민시 산업통상국 부국장, 응우옌 홍 베카맥스 회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베트남)’을 개최한다.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주요 인사들이 현지 참가 업체 부스에 방문하여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국내 스마트전문기업 36개 사를 포함한 101개 기업이 208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급성장하는 베트남의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최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공장자동화 기자재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의 우수 기업들을 비롯해 ABB,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베트남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 현지 참관객들이 전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산업용 로봇 ▲PLC, HMI 등 제어 시스템 ▲스마트 센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물류 자동화 시스템 ▲머신 비전 등이 포함된다.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 현지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 본부장은 "AW베트남은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베트남 간의 제조 혁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양국 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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