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활체육시설 확충공모에 4개 사업 선정…국비 18억 확보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9-03-15 14:46:54

▲트랙경기장, 춘향골체육공원 주경기장 관중석, 용성고 축구장, 주생초등학교 전경.(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가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남원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춘향골 롤러 트랙경기장 개보수사업’을 포함해 총 4개소의 사업이 선정돼 18억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춘향골 롤러 트랙경기장은 매년 국제 경기가 개최되는 야외시설로 개보수사업에 총 30억원을 들여 비가림시설 설치 및 관람석 개보수 등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춘향골체육공원 주경기장 관중석 보수공사(8억원)도 ▲용성고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7억000만원) ▲주생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사업(16억원)이 선정돼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남원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됐다”며 “2020년 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전지훈련 및 각종 체육행사 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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