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평가서 높은 점수…시장 표창 수상 서구청 전경.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도 정보보안 및 사이버 침해 대응 분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갈수록 다양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 및 사이버 침해 대응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대구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정보보안 정책 수립과 실행, 보안 관리 활동 등 8개 분야 55개 항목으로 진행된 ‘2025년 구·군 정보보안 평가’에서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타 기관의 보안정책 등록 요청에 대해 사전 검토를 거쳐 안전하게 조치하고, 복합기와 프린터 보안 강화 등 일상 업무 전반에서 지속적인 보안 관리 활동을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 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성 검토 대상 사업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고도화되는 환경에서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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