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0-22 14:46:20

고령친화도시연구회 “돌봄·복지·산업 아우르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강원도의회 전경.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고령친화도시연구회’(회장 박윤미 의원, 간사 이지영 의원)는 2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고령화시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여건에 맞는 고령친화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용역 수행기관인 ㈜꾸림의 임혜순 대표,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 노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꾸림은 최종보고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고령친화산업 실태조사 결과와 산업 현황 분석, 국내외 에이지테크(Age-Tech) 및 융복합 산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향후 도내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고령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강원특별자치도야말로 고령친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산업 진흥이라는 두 목표를 함께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윤미 연구회장은 “고령친화산업은 돌봄, 복지, 일자리, 산업이 맞물리는 복합 정책 분야로, 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이끌 핵심 영역”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조례의 실효성 제고와 정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추진됐으며, 연구 결과는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의 고령친화산업 육성정책 및 지역 산업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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