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22-01-24 14:44:10

▲허성무 창원시장이 24일 오전 마산합포구 오동동 323번지에서 열린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마산수산업협동조합은 24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23번지에서 새로운 수산물 위판장을 짓기 위해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마산수협 위판장이 마산구항 방재언덕 조성으로 어선 접안이 어려워 위판기능 일부를 상실해, 어업인들이 어획물을 위판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은 2019년에 해양수산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을 지난해 11월 마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건물은 1개동 3층 연면적 4987.86㎡ 규모로, 주요시설은 1층 연근해 위판장, 2층 어업인 대기실 및 사무실, 3층 기계실 및 창고로 지어질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30억원(보조 91억원, 자부담 39억원)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새로운 위판장이 들어서면, 어획한 수산물의 신속한 하역과 처리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마산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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