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애인 가족캠프’ 2박 3일간 문화체험 및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 등 참여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2일부터 3일간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2019 장애인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2일부터 2박 3일간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2019 장애인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 장애인 가족캠프’는 강원도내 장애청소년(초중고)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힐링의 시간, 장애인 가족간의 교류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63가정 210여 명을 초청했다.

캠프는 첫째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우리가족 행복한 추억만들기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 둘째날 365세이프타운, 하이원워터월드 등 문화체험, 셋째날 쉼과 힐링, 레크레이션 등 관계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캠프에는 강원랜드 봉사단 40여명이 동행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청소년들의 이동 및 프로그램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장애인가족들의 사랑이 한층 더 단단해 지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캠프를 마련했다”며 “방학을 맞아 장애로 인해 가족여행을 가지 못한 분들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장애인 가족캠프’를 통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70명의 장애인가족에게 참여 기회와 비용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폐광지역 4개시·군에서 강원도 전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대폭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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