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16 15:59:33

61개 팀 예선 통과한 15개 팀 본선 무대…근로자 화합과 상생의 축제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노래로 하나 되고, 음악으로 웃는 직장인들의 축제가 달서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월암동)에서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대표 근로자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달서구·달서구의회·달서경제인협의회·iM뱅크가 후원한다.

올해 슬로건은 ‘노래로 하나 되는 달서, 음악으로 웃는 직장’으로, 근로자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서로의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표창 ▲근로자 노래자랑 본선(15팀) ▲축하공연(가수 신승태 등) ▲시상식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선에는 총 61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또한 성서산단 기업 홍보부스, 체험부스, 구정 홍보관이 함께 운영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더한다. 현장 체험부스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쿠키 만들기, 수제맥주 체험, 근로자 건강관리, 증명사진 촬영, 방향제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구정 홍보관에서는 인구위기 극복 ‘뉴(NEW) 새마을운동’ 캠페인, 탄소포인트제, 일자리지원센터, 달서 상인스마트팜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소개된다. 수제맥주·커피차 부스도 함께 운영돼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근로자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이자 산업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일터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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