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천만원 들여 수산물 포장재 고급화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5-05-19 14:39:04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가 시비 2000만원을 들여 디자인을 개선한 수산물 포장재를 각 어촌계에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특산품의 경쟁력 강화 및 홍보를 위해 2000만원을 투자해 건미역·다시마 포장재 박스형 1000장, 비닐형 8만장을 제작해 영진어촌계를 포함한 관내 11개 어촌계에 배포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강릉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미역과 다시마의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유통체계 개선 및 어촌계의 소득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제작한 박스형 포장재는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 어촌계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제작 물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장재는 1차적으로는 상품 포장재의 고급화, 2차적으로는 관광지 홍보 및 관광객 유치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향후 제작물량을 늘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포장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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