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군산시 나운2동 주민들이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전시되는 이동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전북 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됐다.

나운2동은 이달부터 나운2동 갤러리를 운영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주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칫 사무적이기 쉬운 주민센터 민원실을 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킴으로써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주민센터에서 한국화 강사로 활동중인 이동관 작가의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수채화 류인하 작가, 훠드미혜 작가, 서예 박노종 작가의 작품이 2개월씩 전시될 예정이다.

채행석 동장은 “나운2동 갤러리는 시민들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장소로 예술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여유를 찾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써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품 전시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운2동 주민센터(063-454-77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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