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메론, ‘히트다 히트’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09-07 14:38:55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고창멜론이 ‘201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사전 기초 조사를 통해 후보 상품을 선별 한 후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산학전문가의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로 최종 선정됐다.
‘고창멜론’은 넓은 평야와 맑은 하천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주야간 온도차, 게르마늄 등 미네랄을 함유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질이 부드러우며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멜론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확인한 셈이다.
고창군은 ‘멜론 명품화단지 육성’을 위해 읍면별 작목반과 연구회를 조직해 공동선별, 포장 및 출하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로 품질을 유지했다.
또한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농가별 1:1 현장컨설팅 추진, 그리고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를 추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하여 2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일본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고창황토멜론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농촌진흥청 탑과채 단지로 선정 되어 2014년 농촌진흥청 탑과채 부문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농촌진흥청의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돼 까다로운 홍콩 과일시장에 첫 수출을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에는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특산물들이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데 앞으로 ‘고창멜론’이 또 하나의 명품 고창 특산물으로 인정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홍보 마케팅으로 ‘고창멜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K-food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