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강릉생활체육센터 ∼ 포남동 모안이골 구간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 중 하나인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공사를 오는 23일 착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올림픽파크 진입도로(총연장 1.39km, 2차선)는 교동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포남동 모안이골 쪽으로 개설되며 동계올림픽 대회 시 원활한 수송을 책임지고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 대회 후에는 강릉의 동서남북을 연결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감정평가 및 분할측량이 진행 중이며 올해 4월 말에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진입도로의 입지 여건은 강릉 올림픽 파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 조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진입도로를 경관도로로 조성해 강릉을 방문할 내·외국인들의 기억에 아름다운 도로로 남을 수 있도록 도로 개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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