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에 컴퓨터·자전거 지원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2-04 14:37:03

저소득층 대상 소프트웨어 깔린 컴퓨터와 안전용품 포함된 자전거 제공
▲4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대상 컴퓨터 및 자전거 지원 전달식에서 홍성옥태백교육장, 김태순 정선교육장, 한형민 복지재단이사장, 정상은 영월교육장, 이혜경 삼척교육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4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폐광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총 1억70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자전거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살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정형편 상 컴퓨터와 자전거를 갖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학습과 건강한 신체활동을 돕고자 진행됐다.

지원대상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218명을 선발했다. 이 중 100명에게는 컴퓨터를, 118명에게는 자전거를 선물한다.

복지재단이 제공하는 컴퓨터에는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 소프트웨어가 깔려있고 자전거에는 헬멧, 장갑 등 안전용품과 안전교육교재를 함께 지급한다.

한형민 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된 컴퓨터와 자전거가 아동청소년들의 학습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4개시군 교육장들과 복지재단, 강원랜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역 거주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캠프 체험 행사와 원활한 식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식품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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