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민선 8기 출범 1,000일 맞이 공공 투자사업 확대 및 지역별 균형발전 매진 다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3-26 14:43:10

공공산후조리원 현장방문.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올해 40여 개 3000억원대 사업들이 착공을 하거나 올해 착공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4일 상장동 소재‘태백시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시장과 관련 부서장 및 담당 팀장, 공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상장동 통장 및 현장 인근 주민 1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 관계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현장 인근 주민들과 상장동 통장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관내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기도 하며 공공사업의 착공을 반기고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 조감도

상장동에서 발주되었거나 발주된 사업을 보면, 우선 59억원 규모의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 건립 사업이 있다. 본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1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상 3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과 산모케어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태백 산모들은 월 1만 원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함께 신속히 진행 중이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인근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통합공공 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100세대 368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착공,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통합공공 임대주택 조감도

그 외에도 서학골 내에 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생활체육 인구 증대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상장동 일대에는 태백소방서 신축, 최신식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신축, 공용주차장 조성 등 대형 공공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0일이 지났다. 지금껏 기획을 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를 해왔던 공공 투자사업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속속들이 발주될 예정이다”라며, “이제부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공투자사업과 국책사업들이 시 전역에서 발주될 것이고, 저와 공직자들은 더욱 면밀히 현장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3월 26일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000일을 맞이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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