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호동 마산야구의거리 문화의밤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1-12-12 14:35:48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마산야구의거리를 비롯한 산호동 상가거리 활성화를 위해 ‘산호동 마산야구의거리 문화의밤 행사’를 열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야구공으로 인형 맞추기, 길거리 마술, 야간 포토존 등 행사를 분산 운영해 인원 집중으로 인한 혼잡도를 낮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서는 이경민, 배진아, 남승민, 윤수현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 산호동야구장상인회 회원사 130여 개 점포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자체 경품 행사를 진행해 늦은 시간까지 산호동 상가거리에 활기가 가득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한 만큼 행사장 입장 인원을 99명 이하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아직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시민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 힘내시기 바라며, 지난해 조성한 마산야구의거리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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