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AI·데이터 기술 글로벌 경쟁력 입증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4-29 15:11:25

지역 기업 5개사 참가…인더스트리 4.0 부스서 혁신 기술 선보여
DLR 협력·유럽 AI 규제 대응 기반 마련…해외 실증·사업화 논의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혔다.

대구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6에 참가해 지역 AI·데이터 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유럽 인공지능 규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시는 인더스트리 4.0 부스를 통해 지역 데이터 기업 5개사의 참여를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 스페이스 플랫폼, AI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합성데이터 솔루션, 온디바이스 비전 AI, 데이터 연계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산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에이비에이치는 고도화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바탕으로 독일 항공우주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함부르크시에서 해외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제이솔루션은 글로벌 자동화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일부 기업은 독일 항공우주센터 산하 AI 안전·보안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모델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유럽 인공지능법(AI Act) 등 국제 규제 대응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중 함부르크시를 방문해 도시 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시스템을 살펴보고, 데이터 기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동현 대구시 AI정책과장은 “지속적인 하노버메세 참가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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