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 나비어울림센터 광장에서 내년 1월 11일 까지 함평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주민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문화행사를 통해 겨울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함평군은 함평읍 나비어울림센터 광장에서 ‘2025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한 ‘빛으로 물드는 함평읍 도시재생 거리축제 한마당’을 내년 1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거점 공간인 함평나비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나비어울림센터는 공유 부엌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방·문예교실, 어린이 작업실 등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활동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센터 광장에는 경관 조명과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전시와 공연이 진행되며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나비어울림센터가 주민 주도의 문화와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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