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배노인종합복지관서 현장면접·취업상담 등 진행 굿잡카페 모습.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일하고 싶은 여성에게 기회의 문을 엽니다.” 대구시가 경력단절과 미취업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 진천동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1개 업체 1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9개 업체 11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리원·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중 개관을 앞둔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이 장소를 제공해 구직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은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직업훈련 과정 안내, 국민취업제도 상담, 1:1 맞춤형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구직 등록 및 직업상담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음료와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굿잡 행사는 여성 구직자들이 전문 취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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