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2025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상식’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26 16:01:43

지역사회 위해 헌신한 봉사자에 인증메달·공로패·핸드프린팅 수여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4일,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5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메달, 공로패, 핸드프린팅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봉사시간에 따른 인정·예우 프로그램으로, 5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인증메달, 누적 5,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공로패, 누적 10,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핸드프린팅을 진행해, 수치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봉사자들의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환경정화, 돌봄, 복지시설 지원, 재난재해 현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수천, 수만 시간의 봉사 실천은 자신의 하루를 이웃과 나누는 소중한 발자취로 남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재구 구청장은 “오늘의 시상은 형식이 아니라 오랜 세월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봉사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남구의 가장 큰 자산이자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10,000시간 봉사는 수십 년에 걸쳐 쌓아온 귀한 기록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기념해야 할 소중한 자취”라며, “앞으로도 봉사자 한 분 한 분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인정과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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