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식이 아닌 협치로" ··· 부산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오직 부산시민과 부산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기자회견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7-02 15:52:03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 두고 국민의힘 '독식' 기류에 정면충돌
민주당,의장 후보 및 핵심 상임위원장(해양도시안전 · 건설교통) 후보 선출로 맞불
"민선 9기 전재수 시정의 핵심 공약 이행과 민생 안정 위해 여야 협치 반드시 필요"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글·사진 박종순 기자] 제10대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2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부산시민과 부산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라는 기치 아래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강력한 입장과 협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의 상임위원직 '독식' 움직임에 맞서, 시의회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고 진정한 민생 협치를 실현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의회 운영의 민주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기 의장 후보를 비롯해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및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내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더불어 민주당 한갑용 원내대표는 "이번 원 구성은 단순한 자리싸움이 아니라, 새로 출범한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의 핵심 정책과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항 돔구장 및 도시 인프라 확충 등 부산의 미래가 걸린 대형 사업들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서 소관 상임위인 해양도시안전위와 건설교통위에서의 균형과 견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석수를 앞세운 국민의힘의 독식 정치는 결국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며, "본회의장에서의 공정한 정견 발표 기회 보장과 의석 비율을 고려한 합리적인 구성 협상에 임하라"고 국민의힘 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일동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자리가 아닌, 부산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당을 떠나 오직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시의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제 10대 부산시의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6일 첫 임시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출 및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할 예정 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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