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대표단 공사 방문…뉴타운 건설 협력방안 논의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4-25 14:32:12

▲화성도시공사 제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 화성도시공사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투자개발국 국장 브리신 이쉬트완(Brysin Ishtvan)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지난 23일 화성도시공사를 방문해 강팔문 사장을 예방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진행된 공사 대표단의 하바롭스크시 및 주택건설공사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러시아 방문 시 공사와 하바롭스크 주택건설공사간 주택산업의 진흥과 건설·개발 부문의 교류 촉진을 위한 MOU가 체결된바 있다.


이번 하바롭스크시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 건설업체의 하바롭스크시 건설시장 진출과 도시투자 프로젝트 참여 협조를 위한 양 기관의 공동협력방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하바롭스크시가 건축시장의 현황과 도시투자 프로젝트 관련 자료및 현지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는 협력 프로젝트의 추진을검토하기로 하는 등 중간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하바롭스크시는 낙후된 주거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3개 지역의뉴타운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 건설업체의주택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향후 하바롭스크시 및 주택건설공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한국 건설업체들의 하바롭스크시 진출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바롭스크시 대표단은 지난 24일 화성시 황성태 부시장을 예방했으며, 동탄신도시 등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고 방문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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