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서장에 채호석 총경 취임…“현장 중심 치안” 강조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4-20 14:33:15
“국민 생명 보호 최우선”…초동 대응 강화 주문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해양 안전과 현장 대응력을 강조한 신임 서장의 취임과 함께 군산해경 조직 운영 방향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제34대 군산해양경찰서장에 채호석(蔡昊錫, 74年生) 총경이 20일 취임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채 서장은 이날 오후 1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 직후에는 곧바로 해망파출소를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구성원 각자가 역할을 다할 때 조직이 올바르게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절대적인 사명”이라며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고, 필요할 경우 모든 역량을 신속히 투입해 초동 단계부터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채 서장은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해양경찰에 경력직 채용으로 입직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 보안기획계장, 종합상황실 상황관리계장, 상황총괄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직후 현장 점검에 나선 행보는 ‘책상 행정’보다 실무 중심 조직 운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해양사고 대응은 초기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인 만큼, 채 서장의 현장 강조 기조가 실제 대응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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