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염성시 체육대표단, 계양구 방문…한중 청소년 탁구로 우정 다져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29 14:33:4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중국 강소성 염성시의 쉬단 체육국장을 비롯한 체육 교류 대표단 12명이 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외 자매도시인 염성시와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체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2026 한중 청소년 탁구 이음전’을 계기로 추진됐다.
구는 자매도시 간 교류를 민간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내 참가 대상을 인천지역 청소년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동양체육문화센터에서는 중국 염성시 청소년 선수 6명과 인천지역 청소년 선수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청소년 탁구 친선교류전이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이튿날인 28일에는 염성시 대표단이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체육 교류 활성화 방안과 교류 종목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구에서 열린 가을 국화 전시회를 관람하고 계양경기장 주요 체육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는 계양구청 양궁선수단과 함께 활쏘기 체험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쉬단 체육국장은 “체육 교류는 다양한 우호교류 분야 가운데 가장 친근하고 따뜻한 교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해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박 구청장의 염성시 방문 당시 체결된 우호교류 의향서를 바탕으로 논의돼 온 청소년 교류를 체육 분야로 구체화한 것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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