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성황리에 종료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6-09 15:43:37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수성제2구민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수성구의 보육협력모델인 ‘다가치보육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개 어린이집이 협력해 구성한 ‘다가치대한민국팀’이 주관하고, 총 2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482명의 영유아가 참여했다.

‘다가치보육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함께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학습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성구의 협력형 보육 모델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식품 안전 △킥보드 안전 △감염 예방 △소화기 사용법 △보행 안전 △교통 안전 등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놀이 중심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이 교육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