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주유소 가격표시·유통질서 특별 점검 실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3-09 14:31:57

국제 유가 상승 따른 불법 유통 사전 차단
가짜 석유·정량 미달 판매 등 집중 점검
인천시 계양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국제 유가 변동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유통질서 점검에 나섰다.

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은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달 중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및 유통질서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유제품 가격 상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를 확립해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주유소의 가격표시 적정 여부와 석유제품 유통질서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가짜 석유 판매 여부, 정량 미달 판매 여부, ‘석유류 가격 표시제 등 실시요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유소 업주들에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이 있더라도 구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가격 안정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구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유류 소비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Opinet)’을 활용해 지역별 유류 가격을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유소 업계와 협력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석유제품 가격 안정과 투명한 유통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 상승은 지방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장 점검과 정보 공개를 병행한 관리가 이뤄질 때 소비자 신뢰와 유통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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