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수방상황 모니터링 확대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7-14 14:26:44

▲동대문구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여름철 풍수해 초기대응 강화를 위해 수방상황 모니터링을 확대 실시한다.


구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통합교통정보센터 CCTV, 하천 예·경보시스템, 빗물펌프장 CCTV를 활용해 하천과 간선도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풍수해 집중 예방 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내 주요지점 및 구석구석에 설치된 방범용, 불법주차단속용 CCTV 1,441대를 추가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침수취약지역, 저지대, 주요 교차로 등 수방상황 중점관리 및 모니터링 지역을 지정했다.


관제센터에서 위험 및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이 통보된다. 본부에서 상황을 판단한 후 해당 권역별 긴급침수피해 업체를 활용, 즉시 현장출동한다.


중점 모니터링 대상에는 ▲도로 물고임 ▲배수 불량 및 도로시설물 파손 ▲가로수 및 공원 내 수목 전도 ▲돌출 간판 및 대형공사장 가림막 전도 등이 포함됐다.


이종진 치수과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CCTV 관제센터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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