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준설선 인근서 70대 기관사 압사…부함 이탈 추정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1-14 14:26:50
부두 대기 중 실종 신고 뒤 수색
구조물 아래서 발견됐으나 끝내 숨져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구조물 아래서 발견됐으나 끝내 숨져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항에서 준설선에 근무하던 70대 기관사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군산항 부두에 대기 중이던 준설선 인근에서 기관사 A씨(70대)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1시 9분께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에서 “선원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유관기관 관공선, 민간 해양재난구조선 등 총 8척을 투입해 해상과 부두 주변을 집중 수색했다. 그 결과 약 1시간 20분 뒤인 오후 2시 33분께 준설선 인근 부함 아래에 깔린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선박에 거치돼 있던 부함이 균형을 잃고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해경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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