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MOU 체결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17 14:34:47

안심뉴타운 4만 1천㎡ 부지에 2028년 말 오픈…1천여 명 일자리 창출 기대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동구청은 지난 16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광역시, 동구청,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세계사이먼, ㈜신세계, 미국 사이먼프라퍼티(Simon Property Group)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 내 약 4만 1천㎡(1만 2천평) 부지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8년 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인재 1천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유통·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뉴타운 일대 개발이 지연되어 왔던 상황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구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신세계사이먼 유치는 안심뉴타운과 동구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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