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소외이웃 찾은 군산해경…위문품 전달·봉사활동 전개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2-11 14:26:23

직원 성금 모아 복지시설·경로당에 생필품 지원
연휴 뒤에도 ‘해우리 봉사단’ 경로식당 봉사 이어가
군산해경 해우리 봉사단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마다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매년 명절마다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 등 생필품과 과일을 마련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왔다.

이날 이현관 기획운영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군산시 신창동 삼성애육원과 금동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어르신들과 명절 덕담을 나눴다.

이 과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애육원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잊지 않고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군산해경의 나눔 활동은 연휴 이후에도 이어진다. 군산해경 소속 ‘해우리 봉사단’은 오는 19일 군산시 대명동 경로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날도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준비와 배식 지원, 식당 청소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기 봉사로 이어지는 점은 의미가 있다. 명절의 온기가 지역사회 일상 속 연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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