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해외봉사단, 캄보디아 봉사활동 마치고 귀국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1-09 14:23:27
▲ 한남대힉교 ‘2016 동계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지역 CSW센터(보육원)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남대힉교는 ‘2016 동계 해외봉사단’ 학생 24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벌이고 9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6일 출국해 약 2주간 프놈펜 현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 태권도, 미술, K팝 댄스 등을 가르치고 필요물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봉사단은 프놈펜 CSW센터(보육원)에 ‘한남컴퓨터교실’을 개설하고 책상과 컴퓨터 10대, 키보드 등을 전달했다. 또한 보육원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급식용 식판 80개도 무상 지원했다.
CSW센터(보육원)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에 소외된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봉사단 박지영 학생(국어국문학과 2년)은 “먹다 남긴 생수와 사용한 일회용 장갑 등 우리는 당연히 버리는 것으로 생각한 것들이 그들에게 소중하게 재활용되는 것을 보고 깨달은 점이 많았다”면서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소중하고 값진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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