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락사 제로 달성 원년’ 선포식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3-31 15:01:58

민·관 협력 안전문화 정착 추진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3월 31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추락사고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 ‘2026년 추락사 제로(ZERO) 달성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구·군 부단체장과 건설현장 대리인, 재해예방 기술 지도기관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건설현장 대리인 및 안전보건지킴이 대표의 안전선언문 낭독, 참석자 전원의 ‘추락사 제로’ 다짐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와 구·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추락사 방지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실시간 안전정보 공유 채널을 통해 사고 사례와 위험 공정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우려가 높은 현장을 선별해 매월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위험 요인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안전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안전ON닥터’ 사업을 통해 성서·달성산단 내 소규모 사업장과 추락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등 고위험 사업장 600개소를 관리하고,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과 질식 재해예방 장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6년을 추락사 제로 달성 원년으로 선포하는 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대구시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귀가하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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