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서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4-11 14:18:14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하이원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에서 오는 23일부터 3박 4일 동안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관으로 열리며 해외한인 경제인, 강원도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 90개사,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3일 오후 7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하용화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된다.

24일부터는 전기전자·여행·금융·물류 등 14개 통상위원회별 회의, 국내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들을 위한 해외 취업 상담회, 강원도 투자환경 설명회 등이 하이원리조트 곳곳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내 지역봉사 등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행사도 마련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월드옥타 행사 유치에 있어 국내 리조트 업계 최대 규모인 20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등 하이원의 우수한 컨벤션 시설이 주최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행사는 1300개의 객실, 식음,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올해 리조트에서 예정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 한인 경제인, 국내 기업인, 자지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강원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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