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유치원 교사 협력 성과 공유… “소통·전문성 강화로 교육과정 질 향상” 해운대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유치원 단일학급 네트워크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관내 공립유치원 단일학급 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협력적 성장문화 조성 성과를 공유하는 ‘2025학년도 공립유치원 단일학급 네트워크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공립유치원 단일학급 교사들이 ‘1학급’이라는 환경적 한계를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극복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낸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더불어 2026학년도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매년 협의회와 컨설팅을 결합한 ‘공립유치원 단일학급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교사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학년도 네트워크는 ▲‘한마음 모으기’를 시작으로 ▲‘한배곧(배우는 곳), 수업 나누기’ ▲‘한비움, 업무 줄이기’ ▲‘한아름, 사례 공유하기’ ▲‘한깜냥, 역량 높이기(디지털 놀이 공유 및 실습)’ ▲‘한이음, 신학년 준비하기’ 등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장은 “이번 평가회는 1년간 헌신해온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치원 교육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립유치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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