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9곳 방문… 지역상권 활성화·가격표시제 캠페인 병행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경제 상황과 이용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초량전통시장을 포함한 동구 관내 전통시장 9곳을 순회 방문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민과 함께 장보기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회도 함께 참여해, ▲성수품 가격 안정화 협조, ▲가격표시제 이행 촉구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향후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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