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12일 태백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함께하는 웃음, 소통으로 하나되어’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을 개최한다.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은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만남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에 잘 융화되어 안정된 삶을 살아가게 함을 목적으로 하는 다문화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프로그램으로 전래놀이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의 전래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공공 및 복지기관의 홍보 및 체험부스 활동을 통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후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별시상식과 다문화가족의 명랑운동회로 신명나는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정신애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많이 증가되고 있는 요즘 사회에 이로 인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웃고 소통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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