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카드 발급받아 노년의 멋진 모습 뽐내세요”

▲유기상 고창군수가 어르신들에게 경로 이·미용 카드를 전달하고 함께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관내 거주 80세 이상 5300여 명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고창군은 100세 마을잔치·노노카페 등 ‘세심한 배려’의 노인 정책을 펼쳐가고 있는 가운데 1일부터 한 달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경로 이미용 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고창관내 거주 80세 이상 5300여 명에게 이·미용비를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어르신들은 1년 동안 6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하면 된다.

특히 순수 군비 사업으로 이용자와 사업자의 편리성을 위해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만의 창의적 복지정책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미용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견과 애로사항이 나올 수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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