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7일 전곡항 및 제부도 일원에서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대상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27일 전곡항 및 제부도 일원에서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화성 바다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 경제적 제약 등으로 문화·레저 체험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문화 욕구를 총족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노인가구 및 저소득 가구 20명, 자원봉사자 15명 총 35명이 참가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는 동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자치위원이 맡아 거동이 불편한 참석자들의 이동보조나 말벗을 도왔다.
 

행사는 ▲수상안전 교육 및 카약·요트 체험 ▲바닷길 산책로, 등대, 아트파크 등 관광 ▲해설사의 제부도 역사 소개 ▲기념촬영 및 사진첩 증정 등이 진행됐다.
 

우정숙 동탄1동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의식주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레저자원을 활용한 지원으로 다양성 확보, 복지대상자와의 만남을 통한 친밀감 향상 등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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