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부산진구청·지역기업·상인회’ 협업, 골목형 전통시장 우리가 지킨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2-10 14:18:11
▲부전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 모습.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서장 김재현)는 10일 부전동 부전상가 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부산진구청, 시장 상인회와 함께 화재예방물품 전달식을 갖고 소방통로 확보(비상소화장치훈련 병행) 훈련 및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물품(소화기와 소화패치)은 지역기업(좋은문화병원 등)으로부터 400만원을 기증받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소화기(53개)는 화기를 취급하는 식당점포에 비치하고 소화패치(1,394개)는 각 점포(700개)와 주택(67가구)에 설치해 화재취약요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초기 화재감지와 신속한 대피를 위해 각 점포와 주택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노후된 것은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골목형 전통시장은 대부분 소방시설이 미비한 주거겸용의 소규모 건축물로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상당히 높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지자체, 지역기업 등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화재예방물품 보급대상을 확대해 관내 골목형 전통시장 전 대상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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