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가 지난 28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의성-12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2차 감염자로, 이로써 의성군의 확진자는 총 35명이 됐다.

새로 추가된 의성-35(87, 여, 안계면) 확진자는 모임을 통해 의성-12 확진자와 접촉하게 됐으며, 군은 해당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 35명을 살펴보면, 성지순례를 다녀온 1차 감염자는 20명이고, 이들과 접촉한 2차 감염자는 14명, 2차 감염자와 접촉한 3차 감염자는 1명이다.

김주수 군수는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사태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 군민들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군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성군 확진자 이동경로

의성#35(여, 85세, 안계면)

2.19.(수) 10:00 안계성당 미사 참석(#12 확진자와 접촉)
2.20.(목) 13:00 용기4리 경로당 방문했으나 문이 잠겨서 귀가
16:00~17:00 요양보호사와 집에서 인지 운동
2.25.(화) 15:00~16:00 이동검진팀 검체 채취
2.28.(금) 코로나-19 양성판정
국가지정격리병상 이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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